2025년 07월 18일(금)

서울 서초서 마약에 취한 채 '흉기 난동' 부리며 경찰관 위협한 20대 여성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마약에 취한 채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5분경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후 소란을 피우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다가오지 말라"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 후 현장에서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간이 마약 시약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국내 마약 유통과 마약 사범 규모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서울 국과수의 1인당 마약 감정 건수는 4,785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