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랜드 티익스프레스
[인사이트 ] 이유리 기자 = 용인 에버랜드 인기 롤러코스터인 '티(T) 익스프레스'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에버랜드 측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께 '티 익스프레스'가 운행 중 지상 높이 수십m 지점에서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
놀이기구가 작동을 멈추자 탑승객 수 십명은 잠시 기다렸다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에 설치된 계단을 이용해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에버랜드 라이브'
에버랜드 측은 "한국전력의 전력난 문제로 놀이기구 전기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며 "기계적인 결함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에버랜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해당 놀이기구는 오후 4시 5분께 다시 정상작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