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던 20대 여성이 오피스텔 16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7분께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피스텔 16층에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2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남자친구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한 폭행 혐의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