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자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6일 경기일보는 이날 20대 남성 A씨가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경기 광주경찰서에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 두 차례에 걸쳐 광주의 한 모텔에서 초등학생 B양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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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5일 B양을 한 차례 더 만나기 위해 지방에서 광주로 향했고, 이를 알게 된 B양의 언니는 "동생이 성인 남자를 만나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양의 가족을 통해 A씨를 모텔 인근 공원으로 유인한 뒤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A씨와 B양은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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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게임을 함께 하다 썸을 타면서 호감을 느꼈다. B양의 동의하에 관계를 가졌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 아동이 만 13세 미만인 점을 감안해 해당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A씨의 휴대폰을 임의제출받아 포렌식 분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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