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리뷰 '안영채X모노플렉스 동탄 라크몽점'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국밥을 먹으면서 영화까지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한옥 영화관이 화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안영채X모노플렉스 동탄 라크몽점'은 기존 영화관이랑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안영채는 한옥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이색 영화관인데, 극장 입구부터 한옥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

네이버 리뷰 '안영채X모노플렉스 동탄 라크몽점'

안으로 들어가면 팝콘과 음료 등을 파는 스낵코너로 꾸며진 기존 영화관과는 달리 넓은 푸드코트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곳에서 파는 음식은 전부 영화관 안으로 반입 가능해 영화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

한옥이라는 컨셉답게 국밥과 같은 한식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이버 리뷰 '안영채X모노플렉스 동탄 라크몽점'

극장 안 역시 한옥 느낌이 가득하게 꾸며져 있었는데, 한국의 전통 가옥 느낌과 옆에는 나무 등으로 꾸며져 자연적인 느낌도 준다.

좌석은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다 적게 마련돼 있다. 

또 대부분의 좌석이 소파로 구성돼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4인석도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영화를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좌석마다 테이블이 설치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안영채는 인터넷을 통해 예매할 수 있고 가격은 성인 15,000원 어린이 11,000원이다. 좌석 구분 없이 가격은 동일하며 아침 시간에는 조조 할인가가 적용된다.

안영채는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데이트 코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도 많은 사랑 받고 있다.

실제 네이버 리뷰에는 "아이랑 오기 너무 좋았다. 아이 영화 볼 때는 무조건 여기", "한옥 느낌 나는 완전 트렌디한 영화관", "자연 캠핑장 느낌", "좌석이 너무 편안했다", "분위기 너무 좋고 직원도 친절하다", "같은 가격이면 여기서 영화 보는 게 이득이다"라는 칭찬이 잇따랐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컨셉과 특색으로 이색 영화관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프라이빗하게 이것저것 먹으며 편안한 자세로 영화를 관람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안영채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