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9일(토)

경찰 "지드래곤 마약 투약 혐의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xxxibgdrg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부인한 가운데 경찰은 "증거가 있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7일 채널A는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지드래곤에 대해 "특정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법무부를 통해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을 출국 금지 조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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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씨와 권씨가 구체적으로 어떤 마약을 투약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세부 적용 죄명은 이씨가 대마·향정, 권씨가 마약으로 서로 다르다.


경찰 관계자는 "유흥업소 여자 종업원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로 입건한 게 아니다"면서 "혐의 특정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고 매체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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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드래곤은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 다만 많은 분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 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더 성실히 임하겠다"라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지드래곤이 결백을 증명할 수 있을지, 아니면 변명일 뿐이었던 건지 수사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시약 검사를 진행,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