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9일(토)

이선균 협박해 돈 뜯어낸 유흥업소 여실장, 오피스텔서 '대마 재배' 의혹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수억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이 직접 '대마'를 재배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26일 채널A 뉴스는 경찰이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가 머물고 있던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발견, 방 안에서는 '식물 재배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관들은 마약 관련 첩보를 받고 지난 18일 서울의 한 지인 오피스텔에서 머물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채널A 뉴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대마를 발견했으며 방에서 대마를 흡입할 때 쓰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리 파이프와 대마를 직접 재배한 것으로 추정되는 식물 재배기를 함께 발견했다.


경찰이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재배한 의심 정황에 대해 묻자 A씨는 "지인이 상추를 재배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씨가 직접 대마를 재배했는지 또 대마를 누구에게 건넸는지 등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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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흥업소 실장으로 알려진 A씨는 배우 이선균과 서울 자택에서 대마 등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이선균과 수차례 전화 통화를 했으며 이선균을 협박해 3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A씨에게 협박을 받아 3억여 원을 갈취당했다며 고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