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0일(일)

CCTV 보다 술 취한 여성 차에 태우는 40대 남성 신고해 10분 만에 붙잡은 구청 직원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구청 직원이 수상한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범행을 막아냈다.


지난 2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추행 목적 약취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12시 30분께 서초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인도에 앉아 있는 20대 여성 B씨를 등에 업어 자신의 차량에 태운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구청 관제센터 직원은 이 장면을 목격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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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를 붙잡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집에 데려다 주려고 차에 태운 것일 뿐 추행할 목적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B씨를 차에 태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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