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1일(월)

"장모님 대신 어머니라 부르자"...여가부,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위해 '호칭 변경' 권고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여성가족부가 '추석명절 가족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가족이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설거지, 청소를 함께하며 호칭을 통일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추석 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가부가 가사와 돌봄을 함께 나누는 양성평등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


29일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 가족문화 캠페인'을 통해 호칭을 장인어른과 장모님 대신 '아버님(아버지)', '어머님(어머니)'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자녀의 외조부도 외할아버지·외할머니가 아닌 '할아버지'와 '할머니'로 현실을 반영한 가족 호칭을 통일할 것을 추천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자녀 돌봄,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을 함께 하고 함께 쉬는 추석 명절 가족문화 캠페인을 실천할 것을 권유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이번 캠페인은 명절에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온 가족이 행복하고 평등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추석을 맞아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는 풍성한 가족문화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전국에 위치한 가족센터를 방문해서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인생네컷 촬영권을 받는 '가족센터 즐겨찾기' 행사도 운영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