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중인 모습 / 뉴스1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북 포항 해안에서 시험 운용 중이던 신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1대가 실종됐다.
장갑차 안에는 방산업체 관계자 등 민간인 2명이 탑승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26일) 오후 3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 인근에서 신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1대가 침수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진짜사나이'
실종된 장갑차를 찾기 위해 군 당국·방산업체·해경·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해당 장갑차는 상륙작전 시 사용할 수 있는 수륙양용 장갑차다. 인명 구조 작전에도 투입되는 장비로 알려져 있다.
실제 집중호우로 실종자가 발생한 경북 예천에서 장갑차가 투입된 바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진짜사나이'
한편 장갑차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한 국군의 날 기념 시가행진에도 모습을 드러냈었다.
2015년 기준, 장갑차 가격은 28억(병력 탑승용)·35억(지휘용)으로 알려져 있다.
국군의 날 시가행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