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3일(수)

"비 오는 날 카페 앞에 놔둔 '우산' 몰래 훔쳐가는 빌런 때문에 너무 짜증납니다"

인사이트YouTube '사건반장'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우산꽂이에 넣어둔 남의 우산을 몰래 훔쳐가는 한 남성의 범행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JTBC '사건반장'은 한 남성이 비가 많이 내리는 날 카페 앞에 세워진 우산을 몰래 훔쳐 가다 CCTV에 박제된 제보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비가 내리는 오후 한 카페 앞을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서성이는 장면이 담겼다.


남성은 주변 눈치를 살피는 듯 한참 동안 카페 앞을 서성이더니 결심이라도 한 듯 우산꽂이에 세워진 우산 하나를 집어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사건반장'


남성은 그대로 우산을 재빨리 펼쳐 쓰고는 자리를 떠났고, 달아나는 순간까지 주변을 의식하며 슬쩍 고개를 돌려 카페 안을 바라봤다.


영상에서 알 수 있듯 남성은 우산꽂이에 담긴 마지막 우산 하나를 훔쳐 쓰고 달아나 공분을 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 오는 날 우산 도둑 맞은 적 있음", "진짜 화 난다", "자기는 비 맞기 싫고 다른 사람은 비 맞고 가라는 건가", "자기만 아는 빌런들 좀 어떻게 해주세요", "노트북, 스마트폰은 안 훔쳐도 우산, 자전거는 훔치는 나라라니" 등 깊은 공감을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9월 13일 서울 강동구의 한 카페 앞에서 촬영됐다.


YouTube '사건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