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의대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의대에 입학하기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학교를 합격하고도 재수를 선택하는 수험생들이 있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2023학년도 수능에서 전 문제에서 딱 1개를 틀린 최상위권 수험생의 의대 지원 결과를 담은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
화제를 모은 영상은 유튜브 채널은 '뮤니버스' 지난 6월 공개됐던 영상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학생은 지난 2023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수학,영어, 탐구영역에서 딱 1개를 틀리고 올1등급을 받았다.
그는 가군은 '연세대 의예과', 나군은 '서울대 경제학부', 다군은 '인하대학교 의예과'를 지원했다.
하지만 결과는 놀라웠다. 서울대 경제학부는 최초합격했지만 연세대 의대, 인하대 의대를 불합격했다.
YouTube '뮤니버스'
그는 "연세대 의대는 1차를 붙고 면접까지 봤는데 떨어졌다. 인하대 의대는 예비 번호 80번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올 1등급에 수능 1개를 틀리고도 의대를 모두 떨어지고 심지어 예비번호 80번대를 받았다는 사실에 많은 누리꾼들은 놀라워했다.
이 학생은 선택과목 때문에 자신이 의대 지원에 불리했다고 했다.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YouTube '뮤니버스'
이 학생은 탐구 과목 물리학 I, 화학 I을 선택했는데 생명과학 I, 지구과학 I를 선택한 학생들에 비해 표준점수가 분리했다고 했다.
그가 딱 1개를 틀린 과목은 화학이었다.
한편 이 학생은 결국 인하대 의대에서 추가 합격 전화를 받았지만 결국 서울대 경제학과를 선택해 더욱 놀라움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