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9일(목)

"남자들 워터파크서 삼각 수영복만 민폐 아닌가요"...계곡 비키니 이은 삼각 수영복 논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이들도 노는 계곡에 비키니를 입고 오는 젊은 여성들 때문에 불편하다는 누리꾼의 글에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개인의 옷차림까지 간섭하는 것은 선을 넘는 것이라는 반응과 어린아이들도 있는 장소에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건 심하다는 반응이 충돌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계곡 비키니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워터파크 삼각수영복 논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워터파크나 수영장에서 딱 달라붙는 삼각 수영복을 입고 다니는 것이 민폐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20살 남성이라는 이 남성은 워터파크에서 선수용 삼각수영복만 가져가서 입을 예정이라고 했다.


선수용 삼각이라 중요부위만 가린, 딱 붙는 수영복이라며 해당 복장이 다른 사람에게 민폐일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남성의 질문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는데 무슨 문제냐는 반응과 민폐라는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민폐라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은 "워터파크에서는 보통 반바지 형태의 수영복을 입지 않냐, 삼각 수영복처럼 노출이 심하고 중요 부위가 돋보이는 건 좀 아니라고 본다", "수영복이긴 한데 좋아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 "많이 민망할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수영장에 수영복을 입고 가는 건데 왜 민폐냐", "본인이 안 민망하면 괜찮을 것 아니냐", "수영장에서 수영복 입는 건데 뭐라고 하는 게 더 이상한 거다"라며 삼각 수영복이 민폐 복장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많다.


몇몇 누리꾼들은 "몸매가 좋고 잘 생겼는지에 따라 다를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