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탄소년단 뷔가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빅히트 뮤직은 뷔가 직접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민희진 프로듀서에게 작업 제안을 했다고 밝혀 많은 기대를 모았다.
방탄소년단 뷔와 민희진이 어떤 케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인 가운데, 마침내 솔로 앨범 공개일이 확정됐다.
지난 8일 빅히트 뮤직은 뷔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가 다음 달 8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앨범 공개일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뷔와 함께 작업한 민희진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뷔와 반려견 탄이의 사진이 붙여진 택배상자가 등장하는데, 'gift'라는 단어와 함께 솔로 앨범명인 'LAYOVER'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각각의 택배상자들이 집 앞으로 배송되고 상자들의 수가 점점 많아지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뷔 역시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단에 쌓여 있는 택배상자 사진을 공개하며 "집집마다 제가 직접 전달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보내드립니다"라고 말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티저 영상과 함께 앨범 발매일이 공개되자 팬들은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서 보너스 트랙을 제외한 5곡이 모두 뮤직비디오 제작을 확정했다.
소속사 측은 "1번 트랙부터 5번 트랙까지 연결된 흐름으로 감상하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빅히트 뮤직
한편 뷔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은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이다.
슬로우 댄싱은 1970년대 로맨틱 소울 스타일의 곡으로 자유롭고 나른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외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블루'(Blue),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포 어스'(For Us), 보너스 트랙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