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5일(금)

셀프캠 찍던 유튜버한테 우르르 달려가 바디랭귀지로 '소매치기' 주의 준 유럽 현지인들 (영상)

인사이트YouTube '젠배배 JennBa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럽에 소매치기범이 많다는 걸 몸소 체험하고 온 유튜버가 있다.


친절한 현지인들 덕분에 이 유튜버는 별 탈 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젠배배'에는 '유럽 현지인도 걱정하는 유럽 소매치기의 위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YouTube '젠배배 JennBae'


영상에는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 파라솔이 쳐진 야외 카페에서 추로스를 맛보는 유튜버의 모습이 담겼다.


브이로그를 찍고 있던 유튜버는 맞은편에 카메라를 세워둔 상태로 추로스 먹방을 이어나갔다.


추로스의 맛에 반해버린 유튜버는 "스페인 너무 좋다"라며 자기 두 손을 맞잡고 몸을 흔들 정도로 행복해했다.


인사이트YouTube '젠배배 JennBae'


이때 현지인들은 유튜버를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주고받았고 급기야 손가락으로 가리키기까지 했다.


결국 한 여성이 유튜버에게 다가가 바디랭귀지를 동원해 소매치기범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다른 남성도 달려오더니 카메라를 보이는 곳에 두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인사이트YouTube '젠배배 JennBae'


유튜버는 "현지인이 이렇게 걱정할 정도면 소매치기가 얼마나 많다는 거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프랑스 파리 지하철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어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프랑스 유명 관광 명소 인근 지하철역을 지날 때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매치기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라는 경고 방송이 나온다. 


YouTube '젠배배 Jenn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