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한 후 큰 고민에 빠졌다는 한 20대 여성의 사연에 의사가 한 5가지 조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EVA는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후 고민에 빠진 여성의 사연을 소개하며 의사가 이 여성에게 해 준 조언과 의학적 지식을 소개했다.
20대 여성 A씨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뜨거운 밤을 보냈다.
절정의 순간을 맞이한 후 남자친구가 쓴 콘돔을 본 A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분명 남자친구가 사정을 했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콘돔에는 정액이 담겨져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아니면 자신과의 성관계에 만족하지 못 한 것이지 고민이 된다고 했다.
A씨의 고민에 대만의 의사이자 성 전문가인 정 바오잉 박사는 그녀에게 5가지 조언을 해줬다.
정 박사는 남자친구가 사정을 하지 못 한 이유를 5가지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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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남자친구의 정낭과 전립선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병원에 가보는 걸 권했다. 남성들 중 정관이 막혀서 제대로 정액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남자친구가 역행 사정을 했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역행 사정이란 사정한 정액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 배출되지 않고 방광으로 쏟아지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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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남자친구가 자위, 혹은 잦은 성관계로 너무 자주 사정을 해서 일 지도 모른다고 했다.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남성들은 하루에 2~3회 정액을 배출하면 정액량이 감소하고 그 이상을 하면 정액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정 박사는 3일 정도 사정을 하지 않으면 다시 예전처럼 사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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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는 남자 친구가 정액이 분비되기 전 너무 빨리 오르가즘을 느껴서 일 수도 있다고 했다.
이럴 경우 정액이 분비될 때까지 천천히 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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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는 삽입 전 너무 긴 전희를 할 경우 남성의 경우 반복적인 움직임에 지쳐 흥분이 줄어들어 사정을 하지 못 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성관계를 할 때 남지친구가 완전히 발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삽입을 했기 때문에 사정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완전히 단단하게 성기가 발기하지 못할 경우 절정까지 도달하기 힘들어 사정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 박사는 남자친구가 사정을 하지 못하는 증상이 계속될 경우 꼭 병원을 찾아볼 것을 강력하게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