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 Twitter 'Sisodia19Rahul'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네팔에서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한 가운데, 사고 직전 영상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15일(현지 시간) 카트만두 포스트 등 현지 언론 및 외신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네팔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중 네팔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사고로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Video shows plane with 72 people on board crashing in Nepal. No sign of survivors pic.twitter.com/5CQHu500MQ
— BNO News (@BNONews) January 15, 2023
각종 SNS상에서 공유되고 있는 사고 당시 현장이 담긴 영상을 보면 하늘을 날던 비행기가 갑자기 방향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어지더니 땅 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땅에 추락한 기체에는 불이 붙었고 삽시간에 사고 현장은 검은 연기로 가득찼다.
네팔 공항 관계자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아일랜드와 호주, 프랑스, 아르헨티나인 각 1명 등 외국인 10여 명이 추락 여객기 탑승자 명단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A total of 68 passengers & four crew members were on board the Yeti airlines aircraft that crashed between the old airport and the Pokhara International Airport, Sudarshan #Bartaula, spokesperson of Yeti Airlines: The Kathmandu Post#nepal pic.twitter.com/ap0Q02NivV
— Rahul Sisodia (@Sisodia19Rahul) January 15, 2023
사고 현장 수습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 정확한 사망자 숫자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사고 현장에 영사협력원을 급파하였으며, 우리국민 생존여부 확인 및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