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3일(목)

조선통신사, 내년 3월에 유네스코 등재 신청

<지난 9월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한일 축제 한마당'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고 있는 모습>

 

조선시대 한일 간 문화교류 첨병 역할을 했던 조선통신사가 내년 3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다.

 

7일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8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 추진경과 보고회'를 갖고 내년 3월 공동 등재신청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일 양국 추진위원회는 등재 신청에 앞서 내년 1월 말쯤 일본 쓰시마에서 공동 등재 조인식을 하고, 3월 중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여부는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IAC)의 현장 실사와 심의를 거쳐 오는 2017년 7월쯤 결정된다.

 

2012년 본격화된 조선통신사 한일 공동 등재 신청이 3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됨으로써 한일간 선린우호 외교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다. 

 

이근주 부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조선통신사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기록유산이다"며 "특히 한일 공동으로 등재를 추진하는 만큼 한일 관계 개선과 경제교류 활성화 등에도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