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All Def Music'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9금 가사가 난무하는 카디비의 노래 'WAP'의 수어 통역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해 시카고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의 메건 디 스탤리언 무대 중 등장한 'WAP'의 수어 통역이 재조명 되고 있다.
WAP는 처음부터 끝까지 성행위에 대한 묘사하는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에 비해 성(性)에 개방적인 미국에서도 논란이 될 정도로 높은 수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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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수화 통역사는 이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수화 통역사는 높은 수위의 가사를 숨김 없이 온몸으로 표현했다. 특히 양 손을 흔들고 중요 부위를 손으로 가리키는 등 직관적인 표현을 하기도 했다.
청각장애인들도 음악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수화 통역사의 모습이 박수를 치게 만든다.
해당 통역사는 화제가 된 당시 "나는 그저 내가 사랑하고 또 모든 것을 배운 커뮤니티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에 열정적인 수화 통역사일 뿐이다"며 "가능하다면 수화 통역사를 제공하고, 청각 장애 창작자를 지원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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