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0일(목)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원숭이두창 확산돼"...SNS 댓글에 홍석천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Instagram 'tonyhong1004'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커밍아웃 22년 차 방송인 홍석천이 SNS에 달린 '원숭이두창' 관련 댓글에 답글을 남겼다.


지난달 31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KBS2 '징크스의 연인'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홍석천은 함께 출연 중인 서현 앞에서 유머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춤추고 있는 모습이다.


분위기를 띄우려고 각종 막춤을 추는 홍석천의 노력에 서현은 웃음을 터트렸다. 



인사이트Instagram 'tonyhong1004'


홍석천은 "촬영장 막간쇼. 춤신춤왕 신 내렸나. 립게이. 스우파패러디"라는 멘트도 함께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은 "무반주 댄스인데 대단하다", "촬영장 분위기 너무 좋다"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원숭이두창이 확산됨. 정신들 차리시길"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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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onyhong1004'


그러자 홍석천이 "웃자고 하면 죽자고 달려드는"이라며 우는 표정을 뜻하는 모음까지 덧붙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동성애·양성애자 남성들에게 성관계 상대를 줄일 것을 조언했다.


원숭이두창 감염자의 다수가 남성 간 성관계에서 유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