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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 편성을 피한 벤투호의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세 경기 중 두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평일 오후 10시, 나머지 한 경기는 토요일 자정에 개최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치맥'을 먹기 딱 좋은 황금 시간대에 경기가 편성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치킨집 사장님들 사이에서도 월드컵 특수를 제대로 누릴 수 있을 거란 반응이 나온다.

2일(한국 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카타르 도하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조 추첨을 진행한 뒤 경기 장소와 시간 등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97'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29위)은 H조에 편성됐다. 포르투갈(8위), 우루과이(13위), 가나(60위)와 같은 조다.

우루과이와 맞붙는 1차전은 한국 시간으로 11월 24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가나를 상대로 한 2차전은 11월 28일 월요일 오후 10시다.

마지막 3차전은 포르투갈과 대결한다. 해당 경기는 12월 3일 토요일 자정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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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치킨집 성수기", "벌써 기대된다", "시간대 너무 좋다", "자정 경기인 날은 심지어 토요일이네", "수능도 끝나고 연말 마무리 제대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치킨집을 운영 중이라는 누리꾼들은 "시간대 괜찮다", "떨린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H조에서 조별리그를 전부 한 경기장에서 치르는 국가는 한국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