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bobaedream'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횡단보도에서 순서를 양보했다가 심쿵 리액션을 선물받은 운전자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SNS에는 한 남성이 올린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운전자 A씨는 사람이 거의 없는 도로를 주행하고 있었다.
그런 A씨 앞에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여고생들이 눈에 띄었다.
Instagram 'bobaedream'
A씨는 여학생들이 먼저 지나갈 수 있게 횡단보도 앞에 차량을 멈춰세웠다.
차량이 멈춘 것을 본 여고생들은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했는데 그중 한 여고생이 운전자를 향해 갑자기 하트를 날렸다.
자신들을 위해 차를 세워준 운전자 A씨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것이다.
머리 위로 큰 하트를 만들어준 여고생은 그대로 길을 건너 사라지는 시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양보해 줄 맛 나겠다", "운전자 무조건 심쿵이다", "보는 사람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할 때에 운전자에게 일시정지 의무가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