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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24일)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24일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삼성서울병원을 걸어서 퇴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 환호에 화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오늘 인사드리게 됐다"며 "많이 회복됐다. 몇 개월간 치료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계 감사드리고 싶다"며 짧은 인사를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 직후 가장 먼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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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로 이동한다. 박 전 대통령은 사저 앞에서도 한 차례 인사말을 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언급을 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건강 악화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특별사면을 받았고, 같은 달 31일 0시 석방된 뒤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건강 상태가 호전돼 통원치료가 가능해 퇴원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