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월)

부산 자갈치시장 선착장서 다투다 물에 빠진 남녀 2명, 가까스로 구조 (영상)

인사이트네이버 TV 'SBS 뉴스'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부산 자갈시치장 어판장 앞 선착장에서 말다툼을 하던 남녀 2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구조됐다.


부산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9시 10분쯤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댄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도착 당시 30대 여성 A씨와 20대 남성 B씨가 선착장 밧줄에 매달려 있었다.


소방대원과 해경 등 19명은 수난구조차를 동원하고 직접 입수해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인사이트네이버 TV 'SBS 뉴스'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알려진 두 사람은 선착장 밧줄에 매달려 있다 구조됐다.


A씨는 바닷물을 많이 마셔 응급조치가 필요했지만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소방대원은 구조자들에게 큰 부상이 없었고, 응급조치 뒤 상태가 호전돼 병원에는 직접 가겠다고 해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21일 구조 당시 현장 영상을 보도한 SBS에 따르면 연인 사이인 A씨와 B씨는 말다툼 도중 신체 접촉이 있은 뒤 물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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