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KBS New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3월 갑자기 쏟아진 폭설로 차량 10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KBS 뉴스는 오늘 오전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10종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8시 33분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서면6터널 인근 양양 방면 145.5km 지점에서 10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총 10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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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을 하느라 이 구간 통행이 1시간 30여 분 가량 전면 통제돼 동해로 향하던 차들이 길게 늘어서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기도 했다.
사고 직후 한국도로공사는 이 구간으로 이동하는 차들의 서양양IC 진입을 차단하고 인근 국도로 우회 조치했다.
사고 발생 이후 약 2시간이 지난 오전 10시 35분쯤 차량이 전부 엉켜 있던 2개 차로 모두 정상 소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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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도로 관리 당국은 사고 원인과 피해 등을 조사하는 한편 동해안으로 향하는 차량은 월동 장비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사고가 난 고속도로에는 당시 눈과 비가 섞여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