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sid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심하는 순간 오답의 지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뇌풀기 문제가 누리꾼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는 쉽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친다는 역대급 난이도의 뇌풀기 문제를 소개했다.

문제는 간단하다. 주어진 그림 속 7개의 양동이 중 가장 먼저 물이 가득 채워지는 양동이를 맞히면 된다.

각각의 양동이에 뚫린 구멍의 크기, 위치가 다 다른 만큼 자세히 보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실수를 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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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당 문제를 아주 가볍게 생각하고 푼 누리꾼들은 생각지도 못한 오답의 늪에 빠져 당황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따라서 단순한 뇌풀기 문제를 넘어 정확한 관찰력과 눈썰미까지 겸비해야만 문제를 확실하게 풀어 정답에 도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몇 번 양동이가 가장 먼저 물이 가득 채워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대부분은 "당연히 4번 아님?", "눈속임 발견했다면 5번이 답이지" 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풀이 과정 / Brightside

그러나 이 양동이 문제에는 사람들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눈속임이 2개나 존재한다.

먼저 4번을 답으로 선택한 경우 3번 양동이에 연결된 수도관 2개 중 아래쪽에 위치한 수도관 밑에 놓인 4번으로 가장 먼저 물이 흘러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4번 양동이쪽으로 물이 흘러내릴 일은 없다. 아래쪽 수도관이 '막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5번 양동이를 선택한 사람들은 어떤 오류를 범한 것일까.

정답 / Brightside

5번의 경우에는 물이 흘러내릴 수도관 '끝'이 막혀 있기 때문에 당연히 물이 채워질 확률 역시 없다.

대부분은 수도관 끝이 막혔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 정답을 외쳐 오답을 찍었을 것이다.

따라서 정답은 '3번' 양동이이다.

이는 1번 양동이의 아래쪽에 위치한 수도관을 통해 물이 가장 먼저 흘러나오고 이를 3번 양동이에서 가장 먼저 받아 채우기 시작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