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7일(일)

윤석열 당선인 "자유민주주의 위협하는 세력과 이념 멀리할 것"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과 이념을 멀리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윤 당선인은 당선 후 첫 일성으로 "앞으로도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당선 인사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어떠한 세력과 이념도 멀리하고 국민의 상식에 기반하여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MBC


그러면서 "이를 통해 국민 개개인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자율과 창의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나라,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이 더욱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또 정부주도가 아닌 민간 중심의 경제로 전환,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산층을 두텁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우리에게 필요한 따뜻한 복지도 성장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은 성장과 복지가 공정하게 선순환 해야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첨단기술 혁신을 대대적으로 지원하여 과학기술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고 초저성장의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를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 놓겠다"면서 "성장의 결실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더욱 따듯하게 보듬어서 한 사람의 국민도 홀로 뒤쳐지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