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설 연휴 80대 할머니 '뺑소니' 사고로 숨지게 한 20대 공무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설 연휴에 80대 여성을 차로 치고 달아나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전남 장성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장성군청 공무직 공무원 A(27)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2일) 오전 6시 40분께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한 도로에서 갓길을 걷던 B(88)씨를 차로 친 뒤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오전 7시께 인근을 지나던 주민에 의해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일대 CCTV를 분석해 사고 한 시간여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도로가 어두워 B씨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한 결과 음주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장성군청 한 소속기관의 공무직 직원임을 확인하고 기관 통보할 예정이다. 또 A 씨가 사고를 인지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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