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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얼어붙은 연못에서 고무대야 썰매를 타던 일가족 4명이 갑자기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45분쯤 강릉시 홍제동 소재 연못에서 60대 남성과 50대 여성 그리고 여아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로프 등을 이용해 고무 대야에 타고 있단 3세 여아와 4세 여아를 먼저 구조했다.
이어 50대 여성과 60대 남성도 로프를 이용해 사고 발생 17분 만에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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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와 손녀 관계인 이들은 설 연휴를 맞아 함께 얼음 썰매를 타던 중 이날 낮 온도가 영상 6도로 오르면서 얼음이 녹아 깨져 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JTBC가 공개한 사고 당시 영상에 따르면 고무대야에 타고 있는 여아 2명과 조부모가 차례로 로프에 이끌려 구조되는 장면이 담겼다.
각각 60대, 50대인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손녀들은 무사해 부모의 품으로 안겼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춥다가 낮 온도가 영상으로 오르면서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낮 온도가 영상으로 오를 경우 연못, 저수지 등에서 썰매를 타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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