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청와대 간 삼성전자 이재용이 소신있게 남긴 취준생 응원 메시지 (영상)

인사이트YouTube '대한민국청와대'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인생의 후배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27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마련한 '청년희망온(ON)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그래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더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청년 취업난 속에서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기회와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든든한 샌드박스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셈이다.


인사이트YouTube '대한민국청와대'


이재용 부회장은 청년의 꿈은 바로 우리 모두의 내일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려는 청년들의 열정이 있는 한 우리의 미래는 틀림없이 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청와대는 이 부회장뿐만 아니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구현모 KT 회장 등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여기업 총수들이 청년들에게 보낸 응원의 영상메시지를 공개했다.


최태원 SK주식회사 회장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쩔어' 중 "언론과 어른들은 의지가 없다며 우릴 싹 주식처럼 매도해"라는 구간을 요즘 유독 마음에 와닿는 노래가사라며 인용했다.


최태원 회장은 "저 역시 이런 분위기를 잘 알고 있고, 청년세대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선배 세대로서 상당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꿈을 향해 도전하면서도 때로는 좌절하게 되는 청년들을 일으켜 세울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며 명확한 결론은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도록 기업인으로서 스스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대한민국청와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미래는 꿈꾸며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라며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기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장정에 대한민국 청년 여러분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청년은 항상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구광모 LG 회장도 "요즘 청년 여러분이 느끼고 있는 취업과 미래에 대한 고민에 대해, 저희 기업도 그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청년 여러분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드리는 게,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자신의 좌우명인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을 소개하며 남과 비교하기보다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어 용기를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할 것을 조언했다.


최 회장은 "청년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기업인이자 부모의 입장으로서, 저 역시 정부와 협력해 청년 여러분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대한민국청와대'


마지막으로 구현모 대표도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 자신을 믿으라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앞서가는 것 같고 많은 것을 이룬 것 같겠지만, 자신의 속도를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길을 가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저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에 오른 인생 선배"라며 "KT그룹은 여러분의 꿈이 실현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라며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 여러분께서 든든한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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