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크리스마스 끝나자마자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오고 있는 '임신가능성' 질문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2021년의 크리스마스도 지나갔다. 


크리스마스는 일년 중 연인들이 가장 뜨거운 밤을 보내는 날로 알려졌다. 전국의 모든 호텔과 모텔 등 숙박 시설 예약이 오래 전부터 마감될 정도다.


뜨거워진 탓에 잠시 판단력을 잃었던 이들은 날이 밝은 후 조금씩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듯하다. 


인사이트네이버 지식인


오늘(2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임신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불타는 밤을 보낸 뒤 불현듯 걱정에 휩싸인 이들이 경험자·전문가들의 도움을 얻고자 질문을 올린 것이다.


실제로 최근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질문들을 보면 "임신 가능성 봐주세요", "혹시 임신일까요" 등의 대부분이다.


질문자들은 '피임 기구 없이 관계를 갖게 됐는데 도와달라'부터 '임신 여부는 언제 정확히 알 수 있냐', '사후 피임약 복용법' 등을 묻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글에서 질문자들의 다급함과 불안함이 느껴진다.


피임기구를 쓴다고 해도 완벽하게 피임이 되는 게 아닌 만큼 임신을 계획하고 있지 않을 경우 관계 후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과거 이러한 경험을 했던 이들은 모두 "온라인에 질문글만 올리기보다는 전문가의 진찰을 받거나 최소한 임신테스트기라도 사용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과거 인디애나대학 연구진이 12년 동안 5,200만건의 임신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12월 혹은 1월에 임신한 임산부가 가장 많았다. 


연구진은  특히 12월에 잉태돼 9월에 태어나는 아기의 수가 가장 많은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