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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크리스마스이브에 홍대 거리에 나온 기자 뒤로 공룡이 출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4일 'YTN'은 크리스마스이브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서울 홍대 거리를 취재했다.
이날 현장에 나간 기자는 "크리스마스이브지만, 영업 제한 시간인 밤 9시를 넘겨 번화가에 불이 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밤 9시에 가게에 있던 사람들이 한 번에 쏟아져 나와 거리가 꽤 북적였다"며 "시민들은 늦게까지 성탄 전야를 밖에서 보낼 수 없어 아쉽다는 반응이었다"고 했다.
또한 "상인들 역시 영업 제한으로 매출에 손해를 봤다"고 덧붙였다.
보도에서 눈길을 끈 건 다름 아닌 기자 뒤로 수줍게 등장한 공룡이었다.
공룡탈을 쓴 시민은 카메라가 비추자 '스우파' 노제의 '헤이마마'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룡의 놀라운(?) 춤 실력에 기자를 센터로 잡았던 카메라 앵글은 은근슬쩍 투샷으로 바뀌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공룡 누가 풀었냐", "카메라 갑자기 투샷구도로 바뀐 게 너무 웃기다", "춤 잘 추고 귀엽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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