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국빈방문 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1.12.12. / 뉴시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현재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연일 7천명 내외로 나오며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연일 증가해 병상 부족 호소까지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에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 오늘(12일) 문재인 대통령은 호주로 출국했다.
1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 출국한 문 대통령은 3박 4일 간의 호주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 정상이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무려 12년 만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주를 방문하는 외국 정상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문 대통령이 호주 방문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미래 먹거리 등 경제 협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호주 순방을 통해 방산협력, 수소협력, 광물공급망 협력 등을 이어갈 예정으로 전해졌다.
가장 첫 공식 일정은 13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모리슨 총리 진행하는 한·호주 정상회담이다. 데이비드 헐리 호주 총독 내외 주최 국빈 오찬도 예정돼있다.
오후에는 전쟁기념관과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를 각각 방문해 헌화한 뒤 저녁에는 호주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주최한다.
14일 오전에는 호주 최대 경제도시인 시드니로 이동해 호주의 야당인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노동당 대표 면담에 이어 호주 경제인들을 만나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저녁에는 모리슨 총리 내외와 만찬을 갖는 것을 끝으로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 짓고 15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국빈방문이 원자재와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어제(11일) 발생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총 6,689명이었다. 이는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다.
위중증 환자는 894명이었다. 전날보다 38멸 늘어나 다시 한번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5명 늘어나 총 9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