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부평 호프집서 혼자 '닭발+오뎅탕+햇반+소주' 먹고는 돈 안내고 사라진 남성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최근 음식을 주문한 뒤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달아나는 행위인 '먹튀'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인천의 한 호프집에서도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먹튀 손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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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호프집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A씨에 따르면 2일 한 남성이 홀로 가게를 찾았다.


남성은 철판무뼈닭발과 오뎅탕, 햇반, 소주 2병에 음료 한 개를 주문했다.


한참 음식을 먹던 남성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15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A씨는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싶어 옆 가게 남자 사장에게 남성의 행방 확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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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던 남성은 그곳에 없었다.


알고 보니 남성은 이미 도망을 간 상태였다.


설상가상 휴대폰을 가져오지 않아 수기 명부를 작성하겠다던 그가 적어둔 번호는 당분간 착신이 불가능한 번호였다.


A씨는 "요즘 코시국이라 손님도 없고 해서 알바 없이 혼자 하는데 조금만 일찍 확인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제 혼자 오는 손님은 먹튀 하는 건 아니겠지 하면서 의심하게 될까 무섭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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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돈이 얼마 되지 않지만 그런 마음 자체가 양심이 없다 생각이 들어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에도 한 커플이 4만 7천원어치 음식을 먹고는 돈을 지불하지 않고 사라졌다는 광주의 한 이자카야 사장의 하소연글이 올라왔다. 


이후 사건이 커지자 사장님에게 직접 연락을 해온 손님은 의도적으로 무전취식을 한 것이 아니고 여성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의사소통에 오류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