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3일(수)

'오미크론 확진' 목사 부부 소속 교인 10명 추가 확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 부부가 한 거짓말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들 부부가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추가 확진자 10명이 나왔다.


3일 JTBC는 나이지리아에서 인천 공항으로 들어온 목사 부부가 자택으로 이동할 당시 차량을 제공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지인 A씨 부인 B씨가 지나달 28일 참석한 교회 예배에서 외국인 성도 10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매체와의 통화에서 "B씨가 참석한 예배 관련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B씨가 참석한 예배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예배에 참석했던 내국인들은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현재 해당 교회는 '임시 폐쇄'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