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2022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어제(18일) 하루 국내에서는 3천 3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 시행된 지 약 2주 만에 확진자가 부쩍 늘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천 34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0만 9,099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천 11명이었고 나머지 2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401, 부산 77, 대구 47, 인천 188, 광주 24, 대전 53, 울산 4, 세종 3, 경기 849, 강원 72, 충북 20, 충남 56, 전북 24, 전남 46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28명 늘어 누적 총 사망자는 3천 215명으로 집계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19일 정부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급증에 따른 병상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 및 비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을 통합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수가 10월에 비해 30%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이 중 8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고 했다.
특히 고령층 중심의 돌파감염이 늘면서 수도권 병상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위중한 환자부터 중환자 병상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상태가 호전되면 신속히 회복병상으로 전원될 수 있도록, 병상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도권, 비수도권 간 경계 없이 중환자 병상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