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앞으로 24시간 당신의 수험 능력이 향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9년 전 빛바랜 수험표를 공개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지난 17일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82학년도 대학입학학력고사' 시절 수험표를 올렸다.

Instagram '2_jaemyung'

이 후보는 "축하합니다. 이 사진을 본 당신은 공부의 신 축복을 받았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앞으로 24시간 당신의 수험 능력이 향상됩니다"며 "이 축복을 다른 수험생에게도 전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해시태그도 달았다. #온마음으로응원합니다 #힘내라수험생 #수능 #대박기원 등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도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수험생들에게 "시험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간의 노력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Facebook '이재명'

이어 "내일 하루는 쌓여온 시간과 자신을 믿고 후회 없이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 "애쓴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긴 시간 잘 버텼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저도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1981년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1982년 학력고사에 응시했다.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합격했으며 1986년 법학과를 졸업한 같은 해 11월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