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월)

"아내가 참 좋아한다"...이재명이 전통시장서 뻥튀기 5천원어치 사며 한 말

인사이트지난 12일 울산중앙전통시장을 방문해 뻥튀기를 사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뻥튀기'를 구매하며 최근 낙상 사고를 겪은 아내를 언급했다.


"아내가 참 좋아한다"며 뻥튀기 5천 원어치를 산 이 후보는 장모를 위한 신발 선물도 구입했다.


지난 12일 이 후보는 전국 순회 프로젝트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의 첫 일정으로 울산 중앙전통시장을 찾았다. 


이날 이 후보는 지역화폐인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장을 봤다. 


인사이트지난 12일 울산중앙전통시장을 방문해 뻥튀기를 사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뉴스1


한 전통과자 가게에 멈춰선 이 후보는 "아내가 참 좋아한다"며 '박상(튀밥)'과 함께 '뻥튀기'를 5천 원어치 구매했다.


이어 한 수제화 가게에서는 장모를 위한 선물을 구매했다.


이 후보는 "장모님께 선물하려는데 편한 신발이 있느냐"며 상인에게 물은 뒤 240 사이즈의 검정색 신발을 샀다.


인사이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아내 김혜경 씨 / 뉴스1


한편 이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는 지난 9일 새벽 일시적인 의식 소멸로 낙상 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후보는 당일 잡혀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아내를 간호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며 "오늘만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