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확정된 후 '첫 주말' 지지율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두 자릿수 이상으로 앞섰다.
9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양일간 진행한 '대선 4자 가상대결'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46.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4.2%를 얻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뉴스1
앞선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34.4%, 이 후보가 34.6%를 얻으며 접전 양상을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2%p였다.
그 뒤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4.3%로 3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7%로 4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2천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였으며 무선 90%, 유선 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