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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119 소방차량의 출동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소방서에 요소수를 기부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몰래 요소수를 두고 사라졌지만 훈훈한 마음만은 고스란히 전해졌다.
지난 7일 MBN은 전날(6일) 밤 춘천소방서 후평 119 안전센터에 10리터짜리 요소수 2통을 두고 사라진 시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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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차량을 타고 온 시민은 요소수를 놓고는 40여초만에 사라졌다. 하지만 너무 어두운 탓에 차량번호 등은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김해에서도 119 안전센터 3곳에 시민들의 요소수 기부가 이어졌다.
한 시민이 김해 율하와 장유, 진례 119 안전센터에 요소수 80리터를 기부했고, 또다른 시민 한 명도 장유 119 안전센터에 요소수 30리터를 기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하신 당신들 또한 영웅", "이런 선행은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