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단순 일상 공유부터 쇼핑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이용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플랫폼별 선호도는 이용자의 연령에 따라 극명히 갈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내놓은 '연령대별 SNS 이용행태에 따른 잠재프로파일 유형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SNS 이용자의 절반 이상(51.3%)은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20대에선 인스타그램 선호도(43.0%)가 가장 높았다. 30대도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41.5%)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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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는 페이스북(29.8%)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50대와 60대에선 카카오스토리 선호도가 각각 45.9%로 가장 높았다.

KISDI는 "젊은 세대 표본에서는 친밀감 획득뿐만 아니라 정보의 공유 측면에서 SNS를 활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보다 높은 연령대에서는 오프라인에서의 관계 지향성이 온라인에 반영되는 경향이 높았다고 했다. 

한편 조사 대상 연령대 중 SNS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40대였다.

조사 대상의 48.4%가 SNS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는데, 이 중 22.9%가 40대였다. 20대(20.9%), 50대(19.4%)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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