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또 올라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한 주 만에 40% 아래로 떨어졌다.
1일 리얼미터는 YTN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한 10월 4주차(25~29일)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는 42.6%로 지난주보다 2.6%P 오르며 당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는 지난주보다 0.8%P 하락해 29.9%를 기록했다.
사진=리얼미터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당은 7%,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3.6%, 기본소득당 0.6%, 시대전환 0.4% 등의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충청권(5.9%P)과 부산경남(5.2%P), 인천·경기(3.6%P) 지역에서 상승했다. 반면 호남권(2.1%P)과 대구경북(2.0%P) 지역에선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인천·경기(1.2%P) 지역에서는 상승했지만 충청권(6.9%P)과 호남권(2.3%P) 등에서는 하락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대비 1.3%P 하락한 38.7%로 한 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앉았다.
문재인 대통령 / 뉴스1
부정평가는 0.9%P 상승한 57.6%로 긍·부정 평가 차이는 18.9%P였다. 13주 연속 두 자릿 수 격차가 이어지고 있다.
긍정평가는 호남권(8.8%P), 60대(6.8%P), 무당층(1.4%P), 학생(1.3%P)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충청권(11.3%P), 여성(1.5%P), 20대(2.9%P)·30대(2.7%P) 등에서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