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3일(수)

엉덩이에 휴지 낀 여자를 본 어느 훈남이 말없이 한 센스만점 행동 (실험 영상)

인사이트YouTube 'Pranky Friends프랭키 프렌즈'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휴지를 낀 채 거리를 활보하는 여자를 본다면?'이란 주제로 진행한 사회 실험 속 훈남이 뒤늦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Pranky Friends프랭키 프렌즈'에 등장한 실험카메라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휴지를 바지에 달고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을 본 시민들의 생생한 반응이 담겼다.


누가 봐도 실험카메라 속 여성은 자신의 바지 뒤에 화장실 휴지가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듯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Pranky Friends프랭키 프렌즈'


자전거를 탄 시민 한 명은 그런 여성에게 다가가 바지 뒤에 휴지가 있다고 쿨하게 알려주고 갈 길을 간다.


또 다른 아저씨는 여성의 뒷모습을 바라보더니 툭툭 쳐 이 같은 사실을 알려준다.


다른 여성은 화장실에서 나오는 그녀를 보고 황급히 달려와 직접 이 사실을 알려주기도 한다.


친절한 우리 주변의 시민들 모습이 담긴 가운데, 누리꾼들을 설레게 만든 건 마지막에 등장한 '훈남' 청년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Pranky Friends프랭키 프렌즈'


그는 화장실 앞에서 바지 뒤에 휴지를 달고 나온 여성에게 다가가 "혹시 건대 입구 어떻게 가는 거예요?"라고 묻는다.


아마도 정말 길이 궁금했던 건 아닌 듯하다. 그는 잠시 망설이더니 "알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뒤돌아 그녀가 모르게 휴지를 잡아 빼준다.


잡아뺀 휴지는 쿨하게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다.


충격적(?)으로 배려심 넘치는 훈남의 행동을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저 남자 뭐냐. 나 지금 심장 뛴다", '잘생겼는데 인성까지 좋다니 불공평해", "나 지금 사랑에 빠진 듯", "너무 설레... 바지에 휴지 끼고 돌아다녀야 하나", "두근두근", "보는 내가 심쿵하네" 등 설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해 10월 공개된 것으로 15일 기준 무려 1천1백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YouTube 'Pranky Friends프랭키 프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