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샤넬 홈페이지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프랑스 명품브랜드 샤넬이 이번 달부터 일부 상품의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한다. 

샤넬은 지난 1일부터 자사의 '타임리스 클래식 플립백'과 '코코핸들 핸드백'라인 제품을 한 사람이 1년에 1점씩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스몰 레더 굿즈' 상품군에선 같은 제품을 연간 2점 이상 구매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같은 항목 내 다른 제품인 경우엔 동시에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 = 인사이트 

샤넬의 이번 조치는 정가보다 비싼 값에 '리셀'하기 위해 인기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일을 막아 더 많은 이들이 정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샤넬뿐만 아니라 에르메스도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에르메스는 한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가방을 구매하는 것은 1년에 2개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신발 및 패션 주얼리 상품군에선 1인당 같은 모델을 하루에 2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샤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