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Live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선 넘는(?) 오답에 멤버들이 현실 분노했다.
지난 4일 네이버 V Live와 위버스에는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과 tvN 예능 프로그램 '출장 십오야'의 컬래버레이션 방송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음식을 걸고 나영석 PD가 내는 인물 퀴즈를 풀었다.
인물 퀴즈는 한 인물의 사진을 보고 재빠르게 이름을 외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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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 멤버들이 문제를 정답을 맞히는 가운데 지민에게 주어진 퀴즈는 류현진이었다.
그러나 지민은 이름을 말하지 못했고 "류현진 선수를 어떻게 모르냐"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민은 "야구 게임할 때 제 선수였다"며 "서로 모른다고 죽는 거 아니잖아요?"라고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문제에 정답을 틀리기 일쑤였고 음식을 하나둘씩 뺏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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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가 시작됐고 멤버들은 긴장한 가운데 첫 순서인 지민에게 주어진 문제는 손흥민이었다.
너무나도 쉬운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민은 당황했는지 정답을 외치지 못했다.
가차 없이 땡이 내려졌고 멤버들은 동공이 커진 채 "뭐야"라며 어이없다는 듯 일어났다.
멤버들은 "미쳤다", "와 선 넘었다", "너 일부러 그러냐" 등 목소리를 높였고 지민은 할 말이 없어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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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아니냐는 멤버들의 의심에 지민은 "이렇게 민폐가 되고 싶지 않았는데"라고 했고 정국은 형에게 실망(?)했는지 벽에 딱 붙어 섰다.
결국 멤버들은 상의 끝에 해산물을 못 먹는 RM을 위해 랍스터를 식탁에서 뺐다.
이후에도 멤버들은 오답 행진을 이어갔고 뷔는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문제를 틀렸다.
손흥민을 틀렸던 지민은 묻어가기 위해 더욱 뷔를 몰아가며 "네가 살 나라가 있을까?"라고 도발했고 뷔는 "나는 아직 한국이잖아. 넌 곧 떠나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국민 스포츠 영웅'을 틀린 지민을 꼬집어 웃음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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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영상은 18분 45초, 26분 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