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0일(수)

누군지 말 안해주면 아무도 모를거 같은 할리우드 작품 속 배두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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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tvN '비밀의 숲2' 첫 방송이 다가오면서 배두나의 뛰어난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명품 연기를 볼 수 있는 할리우드 데뷔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유명 감독 워쇼스키 자매가 메가폰을 잡은 SF 블록버스터다.


500년의 시공간을 걸쳐 여섯 개의 스토리로 구성된 이 영화에서 배두나는 복제 인간인 '손미-451'와 '틸다' 역을 맡았다.


특히 1849년을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 배두나는 어윈의 부인 틸다 역으로 완벽히 분해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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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다수의 국내 팬들이 정체를 인지하지 못했을 정도로 배두나는 틸다 역 자체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변장에 가까운 완벽한 분장 역시 한몫했지만 배두나의 화려한 변신에 가장 큰 힘을 실은 것은 그 스스로가 뿜어낸 뛰어난 연기력이었다.


배두나는 특유의 아련한 눈빛과 풍부한 표정 연기를 펼치면서 관객들을 스크린 속으로 끌어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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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영화 줄곧 이어진 배두나의 영어 대사에서는 이질감보다 완벽한 연기를 위해 쏟아부은 그의 피나는 노력이 느껴졌다.


촬영 내내 배두나와 함께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감정을 투영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배두나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리 베리 등이 출연한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국내 개봉 당시 45만 명가량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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