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드라마가 있다.
바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사랑의 불시착'이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사랑의 불시착'은 매 회마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빈과 손예진의 달달한 케미스트리, 흥미진진한 스토리 등 드라마의 인기 요인은 다양하다.
무엇보다 드라마 OST가 극의 재미를 더욱 돋운다는 평이다.
출연진만큼이나 '사랑의 불시착'은 화려한 OST 라인업을 자랑한다.
드라마를 보는 재미뿐 아니라 듣는 이의 귀까지 사로잡는 '사랑의 불시착'의 역대급 가수 OST을 모아봤다.
1. 아이유
Twitter 'iudeft0516'
국내 최고 톱가수로 꼽히는 아이유의 OST 참여는 많은 팬들의 환호성을 불렀다.
지난 2015년 KBS2 '프로듀사'를 통해 박지은 작가와 인연을 맺은 아이유는 흔쾌히 해당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했다.
아이유가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 2011년 MBC '최고의 사랑' 이후 9년 만이다. 본인의 앨범이 아닌 드라마 OST에서도 아이유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아이유의 OST는 8일 리정혁(현빈 분)이 윤세리(손예진 분)에게 커플링을 선물할 때 처음으로 등장했다.
2. 세정
KBS2 '뮤직뱅크'
탁월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구구단 세정도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발표된 '나의 모든 날'에서 세정은 풍부한 감성으로 듣는 이의 애틋한 마음을 끌어올렸다.
잔잔한 멜로디와 세정의 애절한 목소리는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3. 백예린
YouTube '비몽'
'음색 깡패' 백예린은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지난 1월 12일 발매된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는 백예린의 보컬이 노래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그리움 때문에 계속 곁으로 달려가게 되는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해당 노래는 '사랑의 불시착'의 대표 OST라고 할 수 있다.
4. 다비치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탁월한 가창력을 지닌 보컬 듀오 다비치는 '노을'로 시청자의 귀를 홀렸다.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어쿠스틱 악기 연주와 다비치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현빈과 손예진의 애틋한 로맨스를 극대화했다.
5. 10cm
YouTube '10cm_ official'
음원 강자 10cm는 '우연인 듯 운명'으로 매력적인 보컬 솜씨를 뽐냈다.
10cm는 노래에서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특유의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해 또 하나의 명곡을 만들었다.
'우연인 듯 운명'은 리정혁과 윤세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잘 묘사해 시청자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6. 윤미래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OST만 부르면 드라마가 빵 뜬다는 윤미래도 '사랑의 불시착' OST에 참여했다.
'Flower'에서 윤미래는 이전의 소울풀함을 벗고 간결한 창법을 소화하며 더욱 넓어진 스펙트럼을 뽐냈다.
윤미래만의 감성으로 완성된 노래는 극의 감동을 더욱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