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7일(일)

가수 임재범 부친 임택근 아나운서 별세···이복동생 손지창·오연수 부부도 빈소 지킨다

인사이트KBS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방송계의 전설'인 1세대 아나운서 임택근이 향년 8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2일 유족 측은 임택근 아나운서가 전날 오후 8시께 가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임택근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에는 심장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11월에는 뇌경색 진단을, 12월에는 폐렴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마지막까지 의식이 있었고, 가족이 직접 간병해 편안하게 가셨다. 하지만 유언을 남길만한 상황은 되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임재범 공식 페이스북


임택근 아나운서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회다.


상주는 임택근 아나운서의 두 번째 부인의 아들인 가수 임재범이며, 조문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할 수 있다.


임재범의 이복동생인 배우 손지창과 그의 부인인 배우 오연수도 함께 빈소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