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7일(일)

CJ ENM "엑스원 해체 결정한 소속사 의견 존중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이 해체하기로 했다.


6일 CJ ENM 측은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엑스원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CJ ENM은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스윙엔터테인먼트를 만나 회의를 가진 결과 최종 합의가 불발됐다.


Mnet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인 엑스원은 프로그램 조작 논란으로 와해됐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로써 엑스원은 팀 해체를 결정했다.


지난달 CJ ENM 측은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아이즈원 엑스원 활동 재개와 관련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며 "멤버들이 겪을 심적 부담과 활동 재개를 지지하는 팬들의 응원으로 활동 재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그룹의 향후 활동을 통해 얻는 Mnet의 이익은 모두 포기하겠다"며 순위 조작으로 발생한 구체적인 피해보상 또한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Twitter 'x1official101'


하지만 논의 결과 엑스원 활동을 끌고 가기에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앞으로 엑스원의 완전체를 볼 수 없게 됐다.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은 데뷔곡 '플래쉬'를 끝으로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