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7일(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을 뿐"···트와이스 나연 소름 돋게 괴롭힌 스토커가 내놓은 변명

인사이트Instagram 'twicetagram'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해외 스토커가 반성은커녕 황당한 해명을 늘어놓았다.


지난 1일 나연을 지속해서 괴롭히고 있는 독일 국적의 외국인 스토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연을 정말 사랑한다. 그녀는 내게 세상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JYP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이 나연에게 거짓말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매니저들이 아무 이유 없이 비행기에서 날 공격했다. 편지를 주고 싶었는데 달려들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코 나연이를 괴롭힐 생각은 없었다. 그저 나연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을 뿐이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앞서 해당 남성은 개인 SNS를 통해 나연과 사귀고 있으며 나연도 이에 동의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실제로 그는 나연을 만나러 한국에 왔고, 트와이스의 숙소 등 나연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 편에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가 동승해 멤버 본인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등 기내에서 큰 소란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나연이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다며 "현재 나연은 본 사안으로 인해 경찰 신변 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나연의 안전을 위해 법적 대응에 들어갈 것을 분명히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3월 7일과 8일 서울에서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 피날래 공연을 진행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